11일 저녁 중국 베이징 우커송 마스터카드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에픽하이는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수상과 함께 특별한 무대로 중국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수상 후 에픽하이는 정규 8집 타이틀곡인 ‘헤픈엔딩’과 ‘본헤이터’ 무대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곡을 선보인 에픽하이의 무대에 현지 관객들은 열광했고, 특히 ‘본헤이터’ 무대에서는 한국어랩까지 따라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에픽하이는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단독 콘서트 ‘PARADE 2014’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에픽하이는 18일과 19일 필리핀과 홍콩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5월부터는 일본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또 5월 28일부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LA, 뉴욕, 달라스를 비롯해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까지 북미 총 6개 도시에서 ‘EPIK HIGH 2015 NORTH AMERICAN TOUR’를 개최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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