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태균 최준석이 올랐다.

# 김태균 최준석, 묘한 신경전 벌였나?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과 롯데 자이언츠의 최준석이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이후 김태균과 최준석이 경기 이후 신경전을 벌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11회 말 롯데의 장성우가 2사 2루 상황에서 끝내기 투런포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마무리하고 퇴장하는 과정에서 김태균과 최준석은 서로 배를 들이밀며 다투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같은 상황과 관련, 11일 오전 롯데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장서윤 기자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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