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고영민
고영민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고영민이 올랐다.

#고영민, 서건창과 충돌한 두산 베어스 내야수

두산 베어스 내야수 고영민이 서건창과의 충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영민은 1984년 생으로 지난 2002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팀 이적 없이 13년 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부진한 성적 탓에 2군으로 내려가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고영민은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0.208의 타율을 보였으며 이듬해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도 출전, 멕시코를 상대로 5회 교체 투입되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9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고영민은 넥센의 서건창과 부딪혔다. 서건창은 이로 인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으며 공백 기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EN COMMENTS, 큰일이네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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