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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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 임창정의 전 부인 김현주는 씨가 서울강남경찰서에 네티즌 20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 씨는 네티즌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김현주가 전 남편인 임창정과의 혼인기간 중 부인의 외도를 사실인양 추측하여 그 사이에 셋째 아이(아들)를 낳은 것이라는 억측루머를 만든 것을 혐의로 이와 같이 고소했다.

네티즌들의 위 인터넷 게시물 내용이 허위사실인지를 밝히기 위해 서울강남경찰서는 임창정의 자녀 3명(아들 3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mt DNA 염기서열분석법’)를 실시해 자녀 3명 사이에는 모두 동일 부계와 동일 모계의 혈연관계가 성립한다는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피고소인 네티즌들의 위와 같은 인터넷 게시물 내용이 모두 허위사실임을 확인한 후 IP추적 등을 통하여 가입자 정보가 확인된 네티즌 10명을 지난 3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소했다. 나머지 소재가 불분명한 네티즌 10명은 추후 수사재개를 전제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임창정 소속사 측은 “김현주 씨는 위 고소 혹은 그에 따른 수사결과와는 상관없이, 임창정과의 혼인 전은 물론, 혼인 후에도 외도를 하거나 문란한 사생활을 한 적이 결코 없다. 그럼에도 김현주는 임창정과의 이혼 즈음부터 무분별하고 무모한 일부 네티즌들에 의하여 전혀 근거도 없이 허위로 작출된 인터넷 루머로 ‘불륜녀’ 혹은 ‘외간남자와 외도로 아이까지를 출산하고 그로 인해 이혼을 당한 사람’으로 낙인 찍혀 실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왔다”고 전했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지제공. 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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