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사건
시화호 사건
시화호 사건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시화호가 올랐다.

#시화호 토막 시신 추정 신체 일부 추가 발견…수사 가속화

시화호 토막 시신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추가적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6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공원 인근 갯벌에서 피해자의 머리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를 발견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부위는 지난 5일 발견된 상반신보다 훼손이 비교적 덜 한 것으로 전해져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르면 7일 중으로 부검과 국과수 감식 등을 통해 해당 부분이 피해자의 신체가 맞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와 별도로 피해자의 손목과 발목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도 현장에서 발견돼 국과수에서 추가로 확인에 들어갔다.

경찰은 시화호 토막 시신 신원 확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7일에도 사건 현장과 시화호 방조제 주변을 계속해서 수색할 예정이다.

TEN COMMENTS, 무섭고 안타깝네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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