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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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배우 조성하가 드라마에 대한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성하는 “현장에 갈 때마다 울컥하는 마음으로 촬영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조선 광해군 시대를 배경으로 갈등과
음모 사랑 등을 담고 있다.

극중 조성하는 당대 가장 부유한 가문의 주인인 강주원 역을 맡아 실존 역사에는 없는 가상 인물을 연기한다. 첫방송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조성하는 “20%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추세를 봤을 때 15%로 하겠다”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15%가 나온다면 반바지에 런닝셔츠를 입고 도산대로를 뛰겠다”고 장담했다.

‘화정’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아랑사또전’등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마의’‘동이’‘이산’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
합한 드라마로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팽현준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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