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고아성이 시아버지 유준상에 이어 시어머니 유호정까지 사로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3회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고아성(서봄)이 총명함으로 시어머니 연희(유호정)를 사로잡았다.

이날 급히 돈이 필요한 소정(김호정)은 서화 한 점을 들고 연희를 찾았다. 서화의 화제 중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는 한자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던 연희와 소정은 봄이를 불러 의견을 구했다.

할아버지가 한학에 밝았던 것으로 알려진 봄이로서는 난처한 일을 겪을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봄은 일반적이지 않은 한자를 정확히 집어내고는 그에 담긴 뜻풀이까지 완벽하게 설명해 시어머니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봄이는 설명에 그치지 않고 소정이 가져온 그림의 재산 가치와 소장 가치를 들며 그림을 구입하려는 시어머니를 말리는 똑소리 나는 판단력까지 보여 연희에게 확실한 믿음을 심어줬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