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김지우
MBC ‘복면가왕’ 김지우
MBC ‘복면가왕’ 김지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요리사 레이먼킴의 아내이자 배우인 김지우가 놀라운 성량을 과시했다.

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에서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정규 편성 이후 첫 선을 보였다.

이날 김지우는 ‘아싸 파란나비’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가면으로 얼굴을 감추고 ‘나는 나비’를 열창했다. 무대를 압도하는 성량과 파워풀한 고음부가 출연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쉽게 탈락한 김지우는 가면을 벗은 뒤 “출산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아 ‘’복면가왕’에 나와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아직 살도 다 안 빠졌지만 복면 뒤에 가면을 쓰고 한다는 자신감 때문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홍은희 선배님은 아시겠지만 육아 스트레스를 푼다는 게 정말 저는 신났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지우는 스타 셰프 레이먼 킴과 지난 2013년 5월 결혼해 이듬해인 2014년 12월 딸 루아나리를 얻었다.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감동적인 무대와 복면 속 정체를 밝히기 위한 두뇌게임 등 신선한 포맷과 참신한 재미로 일요일 오후 예능 시간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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