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새 코너 ‘ Yes or NO’
KBS2 ‘개그콘서트’ 새 코너 ‘ Yes or NO’
KBS2 ‘개그콘서트’ 새 코너 ‘ Yes or NO’

[텐아시아=최보란 기자]’Yes or NO’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며 첫 선을 보였다.

5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봄개편을 앞두고 새로운 코너들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공개된 새 코너 ‘Yes or No’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만한 상황들을 재연하며 공감을 무기로 하는 개그를 펼쳤다. ‘개그콘서트’의 대표 미남 3인방인 김기리, 서태훈, 김성원과 2014년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송필근이 출연해 기대를 높였다.

김기라와 서태훈은 보편적인 공감 추억을 이야기해 공감을 샀다. 김기리는 “사과 한 입 먹고 고춧가루 묻어 있던 적 있어? 없어?”, 서태훈은 “피곤할 때 사과 물었는데 피 묻어 있던 적 있어? 없어?” 등 일상에서 한 번 쯤 겪었을 법한 공감 상황을 짚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송필근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의 공감을 노린다며 “안경을 벗었는데 안경 다리가 벌어져 있던 적 있어? 없어?”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상위 1%의 공감을 노린다는 김성원은 “목사님 아들이 야한 잡지 볼 때 ‘목사님 아들이 이런거 봐도 돼?’이런 적 있어? 없어?”라며 특이한 상황을 예로 들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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