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4′ 이진아
SBS ‘K팝스타4′ 이진아
SBS ‘K팝스타4′ 이진아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이진아가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5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정승환-케이티김-이진아가 결승전으로 가는 문턱 ‘세미파이널’을 치렀다.

이날 이진아는 god의 ‘길’을 선곡 직접 편곡해 피아노 선율에 맞춰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진아의 개성있는 목소리와 잔잔하고도 리듬감 있는 피아노 반주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진아의 노래를 들은 유희열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다”며 “도전적인 편곡이자 편성이었다. 이런 감정선으로 끌고 간 것은 박수를 치고 싶지만, 다만 편곡적인 면에서 이런 큰 무대에 피아노와 첼로만의 선택이 좀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사실 이진아는 가창력보다는 음악성으로 올라온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무대는 가장 편곡이 평이했다”고 아쉬워 했다. 박진영은 “이 곡은 뒤로 갈수록 감정이 커지는 곡이다. 그게 편곡이나 악기 연주, 보컬로 좀 확장되길 바랐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진심을 토해내듯이 부른 노래는 감동적이었다”고 평했다.

이진아는 JYP 92점, 안테나 뮤직 94점 YG 90점을 받아 276점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TOP3 멤버들이 각각 ‘YG-JYP-안테나뮤직’ 3사 아티스트들과 함께 ‘특급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정승환-케이티김-이진아는 각각 미쓰에이 수지, 이하이, 권진아와 초특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K팝스타4′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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