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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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프랜차이즈 30년 시대, ‘추적 60분’에서는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가맹점에 대한 문제를 파헤친다.

4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 KBS2 ‘추척 60’분에는 ’10년차, 가맹정 사장님의 눈물’ 편이 방송된다.

자영업자 600만 시대,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10년을 버틴 자영업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프랜차이즈 A 죽집 가맹주들이었다.

이들은 특별한 문제 없이 가맹점을 운영해왔음에도 불구, 본사로부터 갑작스런 가맹종료 통보를 받았다. 때문에 10년간 일궈온 가게와 상권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A 업체의 경우 가맹사업을 시작할 때 가맹점 사장은 최초 가맹비와 교육비,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급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맹점을 본격 운영하게 되면 매년 광고 러닝 로열티를 포함한 다양한 항목의 돈을 본사에 지급해 왔다고. 식자재와 소모품 대부분 또한 본사를 통해 구입하고 있었다.

‘추적60분’ 제작진은 직접 시장을 찾아 원가를 확인하고 인테리어 비용 또한 확인해 봤다.

취재 도중 입수한 A 프랜차이즈 본사 내부문건에는 유난히 높은 마진율을 보이는 제품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죽 용기와 포장재.

전 납품업자는 “요즘 (물품 수익률을) 10%에서 15% 정도로 봅니다. 28% 정도는 폭리예요”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더 이상 가맹점 사장의 영업권을 보장해 줄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

‘추적 60분’에서는 프랜차이즈 30년 시대에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10년 차 가맹점에 대한 문제를 최초로 파헤친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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