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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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 이동건의 진정 어린 고백에 시청자들이 감동했다. 사람들 앞에서 ‘진짜 가족’이 됐음을 선포하고 “의심이 믿음이 됐고 미움이 사랑이 됐다. 난 미래의 여자, 사랑이의 아빠다. 우린 진짜 가족이다”라고 고백한 것.

지난 3일(금)에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 연출 송현욱 | 제작 CJ E&M) 7화에서는 ‘진짜 가족’을 이룬 한열(이동건 분), 미래(이유리 분), 사랑이(이레 분)의 훈훈한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1.5%,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했으며, 남성 10대와 30-40대, 여성 10-40대 시청층에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전 세대들이 즐겨보는 휴먼 멜로 드라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모종의 계약 결혼 관계임을 의심한 닥터 신(서준영 분)과 지혜(서예지 분)는 집들이에서 그 사실을 밝혀내고 계약 관계를 깨뜨리기 위한 계획을 세웠지만 오히려 사랑으로 ‘진짜 한가족’이 됐음을 선포한 한열과 미래, 사랑이의 모습 앞에 좌절하게 됐다.

시한부 재활 결혼에 성공한 데 이어, ‘진짜 가족’이 될 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동건, 모습도 훈훈 목소리도 훈훈 장면까지 훈훈”, “이유리 완치돼서 이동건이랑 둘째 낳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보고 또 봐도 계속 보게 된다. 완전 사랑스러운 드라마”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오늘(4일, 토) 방송되는 8화에서는 미래가 쓰러지게 되면서 진짜 가족이 된 이들 앞에 또 한 번 위기가 닥쳐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할 예정. 예고를 통해 미래는 갑작스럽게 쓰러지게 되고 이를 본 한열이 미래를 업고 뛰는 장면이 등장해 그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미래의 시한부 인생이 들통날 위기에 놓이게 된 것.

한편, 사랑이는 미래에게 기적을 보여주고자 합창반 선발 경연 대회에 참가를 결심한다. 이에 전설의 립싱크 여왕 ‘로라 장’ 역으로 한그루가 특별 출연해 음치, 박치, 몸치인 사랑이의 구원투수로 나서게 될 예정이어서, ‘연애 말고 결혼’에서 보여줬던 ‘로코퀸’의 명성을 재연할 예정.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 의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 ‘슈퍼대디 열’은 오늘(4일, 토) 저녁 8시30분 8화가 방송되며,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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