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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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 배우 조은지가 외유내강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금)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에서 강력계 여형사이자 ‘순정'(김소연 분)의 친구인 ‘나옥현’ 역으로 분한 조은지는 극 중 때로는 강인한 모습을, 때로는 부드러운 면모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파트너 ‘동욱'(진구)과 함께 범인을 추격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 조은지는 남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강한 카리스마와 자동차 충돌씬 등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욱’과의 찰떡 호흡으로 범인 검거에 성공하는 모습은 실제 여형사 같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순정의 친구이자 순정-동욱 커플의 조력자로 분하는 모습에서는 털털하지만 따뜻한 그녀의 진가를 드러냈다. 동욱의 프로포즈 작전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동욱의 부탁으로 순정에게 줄 매실환을 준비하는 등 사랑의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사랑은 받아 온 조은지는 이번 ‘순정에 반하다’에서도 팔색조 매력을 발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겉으로는 강하지만 내면에는 부드러움을 간직한 ‘외유내강형’ 나옥현 캐릭터를 통해 앞으로 보여질 그녀의 색다른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외유내강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발휘하고 있는 조은지와 함께 정경호, 김소연, 윤현민이 출연하는 jtbc ‘순정에 반하다’는 오늘 밤 9시 45분에 2회가 방송된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jtbc ‘순정에 반하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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