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분노의 도로’ 1차 포스터.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1차 포스터.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1차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미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강 카체이싱 장면과 거친 액션이 뒤섞인 광기가 폭발하는 감각적인 영상이 시리즈의 명성을 상기시킨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1979년 멜 깁슨 주연으로 첫 등장해 전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디스토피아를 다룬 작품들에 큰 영향을 끼친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 만에 대중을 만나게 됐다.

‘매드맥스’ 시리즈로 거장 반열에 오른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또 톰 하디가 새로운 맥스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샤를리즈 테론이 삭발을 감행, 여전사로서의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니콜라스 홀트가 신인류 역을 맡아 삭발은 물론 영화 내내 상반신 탈의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조 크라비츠, 로지 헌팅턴 휘틀리, 라일리 코프, 메간 게일, 애비 리, 코트니 이튼 등 미녀 배우들이 시선을 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미친’ 메인 예고편은 거칠 것 없이 쏟아지는 광기의 액션이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감각적 영상을 선보인다. 오직 살아남는 것이 목표인 매드맥스, 물과 기름을 지배하는 독재자 임모탄 조의 폭정에 탈출한 여인들과 사령관 퓨리오사, 그들을 뒤쫓는 임모탄의 전사인 신인류 눅스 등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사막을 횡단하며 펼치는 추격전이 짜릿함을 전한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5월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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