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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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자선바자회 PPL 논란에 입을 열었다.

1일 오전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선바자회 PPL 논란에 대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어제 밤에 기분이 내내 좋지 않았다. 내가 올린 바자회 소개글에 이런 것도 PPL 하시냐는 질문. 아망바자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보셨다면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대가성 노출에서만큼은 청정지역으로 지켜온 인스타그램이었기에 속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지윤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 아망바자는 판매금 전액, 참여업체들의 수익금일부를 기부하는 기부목적 행사다. 참여업체들은 싸게 팔고 기부도 하고 나가기 때문에 브랜드를 알리고 나가는것 외에는 거의 가져가는 것이 없다고 봐야한다”며 PPL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윤은 자신이 바자회를 여는 이유에 대해 “가만히 있어서는 얻어질 수 없는 행동하는 기쁨, 여러분이 모아주신 판매금으로 모아지는 사랑, 바자회를 하면서 마주치는 모든 인연들에 대한 소중함 또 그들로 인해 솟아오르는 새로운 꿈과 열정 때문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광고처럼 보이는 바자회 홍보가 거슬리셨다면 죄송하다. 아망바자 판매전액과 참여업체 수익금은 초록우산재단과 강남문화재단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돕는데 쓰여진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박지윤이 주최하는 자선 바자회 아망바자는 지난해 12월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박지윤은 또 한 번의 바자회를 준비 중이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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