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숙
서갑숙
서갑숙

[텐아시아=이 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서갑숙이 올랐다.

#서갑숙,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출판한 그녀는 누구?
배우 서갑숙이 지난 31일 EBS ‘리얼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2년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서갑숙은 독특하고 색깔 있는 연기를 통해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 ‘서울뚝배기’, ‘장녹수’, ‘학교2’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해왔다.

서갑숙은 결혼 10년만에 이혼한 후 1999년 자전적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를 출판했다.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성 경험 고백은 큰 파장을 일으켰고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후 서갑숙은 2006년 SBS 드라마 ‘연개소문’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 이후 영화 ‘봉자’, ‘핑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서갑숙은 지난 31일 방송된 ‘리얼극장’에 출연해 딸과의 8박 9일 미얀마 여행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갑숙은 딸과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TEN COMMENTS, 책 제목이 충격적이네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EBS ‘리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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