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체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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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한국과 뉴질랜드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해외 베팅업체는 모두 한국의 승리를 예견했다.

31일(한국시간) 전 세계 주요 베팅업체들의 베팅 정보를 종합해 보여주는 오즈체커(Odds Checker)에 따르면, 베팅업체들은 만장일치로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베팅에서는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확률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오즈체커가 제공한 주요 베팅업체들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업체들은 한국의 승리에 1.29에서 1.36의 배당을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3.33에서 4.25 사이의 배당이 책정됐고, 뉴질랜드의 승리에는 최하 7.50에서 최대 13으로 배당이 책정됐다. 베팅업체들은 무승부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지만, 뉴질랜드의 승리 확률은 희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5승 1무로 한국이 우세하다. 또한 한국은 현재 FIFA랭킹 56위에 올라있다. 반면 뉴질랜드는 134위에 있어 랭킹 격차가 크다. 수치와 기록만 보더라도 한국의 승리는 손쉽게 예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평가전은 차두리의 은퇴전이기도 하다. 과연 차두리가 승리의 기쁨을 안고 필드를 떠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평가전은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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