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M
‘K팝스타4′ 릴리M
‘K팝스타4′ 릴리M

[텐아시아=박수정 기자]’K팝스타4′ 릴리M이 비의 ‘아이두(I DO)’를 선곡했다.

29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는 릴리M, 케이티김, 이진아, 정승환의 TOP3 결정전이 방송됐다.

릴리M의 선곡이 공개되자 박진영은 “릴리M의 강점은 그루브”라며 잘 어울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대에 앞서 릴리M은 감기로 인해 코가 막혀 연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나왔다.

공개된 무대에서 릴리M은 소녀스러운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해 달콤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막대 사탕을 들고 노래를 이어갔다.

박진영은 “기획사를 운영하다 보니 릴리는 자꾸 미래가 같이 보인다. 지금 무대뿐만 아니라 소녀의 미래가 함께 보여 흥분이 된다”며 “호흡과 발성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서 흠 잡을 데 없다. 그러다보니 풍부한 성량과 힘이 있다”고 전했다. 정말 탐이 난다며 91점을 줬다.

양현석은 “‘K팝스타4′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릴리M을 칭찬했던 것이 나일 것”이라며 “늘 일관되게 잘했지만, 이제는 조금 더 바라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저는 이전에 불렀던 2NE1 노래가 더 좋다”며 “아직 어리니 이 곡을 해석하고 표현하는데 부족했다. 잘했지만, 감동을 주기에는 부족하다”고 전했다며 88점을 매겼다.

유희열은 “분명히 스타가 될 수 있는 친구인 것 같다고 말했는데 여전하다”며 “노래를 부를 때 안정적이다. 가수의 자질을 타고났는데 아직 어리고 말라서 힘이 달린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이막스 때 터트려야 하는데 항상 90의 레벨로 유지한다”고 잘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여기서 우승이 아니라 나가고 난 뒤의 기획사 쟁탈전이 치열할 것이다. 밥 잘 먹고 건강해져라”고 92점을 줬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K팝스타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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