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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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예원이 올랐다.

#이태임-예원, 띠과외 영상 유출, “반말 한 적 없다”보도와 달라

이태임 예원 욕설 현장 동영상이 유출 돼 화제다.

지난 달 24일 벌어졌던 배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에 관한 현장 동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유출됐다.

지난 달 24일 진행된 MBC’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현장에서 배우 이태임이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당시 이태임은 겨울 바다에 입수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예원의 “춥지 않냐. 괜찮냐”는 말에 갑자기 심한 욕성을 날리며 화를 내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7일 공개된 1분 30초 길이의 짧은 영상속에는 이태임이 물 속에서 나온 후 예원에게 먼저 인사 후 “언니 추워요?”라는 예원의 질문에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라고 답했다. 예원은 “안 돼”라고 말하자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물었다. 이에 예원은 “아니 아니”라며 반말하자 이태임이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며 감정이 고조됐다.

이어 예원이 이태임에게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고, 자신에게 욕설을 하는 이태임이 자리를 떠나자 “저 미친X이 진짜”라며 욕을 하는 장면까지 여과없이 담겨있다.

이에 예원이 이태임에게 먼저 반말을 한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유투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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