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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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가수 일락과 조문근이 돈독한 우정을 보였다.

26일 일락은 새 디지털 싱글 ‘개미의 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일락은 “오랜만에 앨범을 들고 찾아뵈었다”고 컴백 소감을 남겼다.

특히 가수 조문근이 일락의 쇼케이스에 함께 했다. 조문근은 “일락 형과는 같이 살기도 했고 오래 지냈다”며 “사실 이 노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을 하며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그래서 도와줄 때 확실히 도와주자고 생각했다. 형이 오라고 해서 잽싸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일락은 “문근 씨와는 막역한 사이여서 많은 부탁을 했다”며 “사실 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 친구(조문근)가 당연한 듯이 와서 너무 고맙기도 하다. 개인적인 것도 많이 상담한다”고 덧붙였다. 일락과 조문근은 3~4년 동안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조문근은 향후 계획에 대해 “4월 두 번째 주에 앨범이 나온다”며 “많이 부탁드린다”고 수줍게 말하기도 했다.

일락의 ‘개미의 꿈’은 자신의 얘기를 담은 듯 힘든 삶을 버텨 나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또한 단출한 밴드 편곡에 힘 주지 않은 일락의 편안한 목소리,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이다. ‘개미의 꿈’ 랩 피처링에는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낯선이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최민수와 클릭비 출신 김상혁, 조문근, 스마일지 리나, 레이싱걸 오아희가 출연했다.

‘개미의 꿈’은 26일 정오 발매되며 일락은 다양한 무대와 방송, 페스티벌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일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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