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내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내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극한 반전을 선보인 장신영의 ‘탈출 4단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신영은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모른 채 천운탁(배수빈)과 결혼한 이순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남편 천운탁이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도청할 정도로 치밀한 남편 천운탁을 따돌리고 탈출에 성공,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지난 20회 방송분에서는 천운탁이 자신을 속이고 감쪽같이 종적을 감춘 아내 이순진의 도주 행각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며 울분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순진의 행동을 미처 알아채지 못했을 정도로 허술했던 스스로에 대한 원망을 표출했던 것.

이순진은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듣고 혼절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천운탁과의 다툼 이후 혼자 남겨진 장신영은 복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천운탁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이순진은 먼저 애정 표현을 하며 그의 마음을 녹였다.

이후 이순진은 식사준비부터 출근준비까지 평소와 같은 일상생활을 하다가 천운탁의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순진의 계획을 모르는 천운탁은 감동하여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

밖으로 나온 이순진은 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천운탁으로부터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이순진이 천운탁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애를 낳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