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폭풍 오열 장면 포착 ‘애틋’

‘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SBS ‘하이드 지킬, 나’ 배우 현빈과 한지민이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낸다.

25일 방송되는 ‘하이드 지킬, 나’ 19회에서는 인격 소멸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인 로빈(현빈)과 그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장하나(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19회 방송을 앞두고 로빈과 장하나의 가슴 아픈 로맨스가 고스란히 담긴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빈과 장하나는 어두운 밤 공원에 마주 선 채 서로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특히 로빈은 두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은 채 고통스러움과 절망이 뒤섞인 표정으로 불안해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빈의 흔들리는 눈빛, 눈물 맺힌 눈동자가 벌써부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공원 중앙에 홀로 선 장하나는 감정을 억누르려는 듯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린 채 쓸쓸히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새하얗게 질린 얼굴, 눈물이 맺힌 채 붉어진 눈동자가 장하나의 슬픔을 설명해준다.

지난 24일 공개된 19회 영상 예고에서 장하나가 “벌써 가버린 거 아니지?”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던 만큼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역시 로빈의 인격소멸과 관련된 것인지 더욱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하이드 지킬, 나’ 19회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에이치이앤엠 KP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