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칠전팔기 구해라’
‘칠전팔기 구해라’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케이블채널 Mnet ‘칠전팔기 구해라(이하 칠팔구)’의 배우들이 종영 인사를 건넸다.

오는 27일 최종화를 앞두고 ‘칠팔구’ 막바지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배우들이 ‘칠팔구’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자필로 메시지를 전했다.

해라 역을 맡은 민효린은 ‘칠팔구’를 ‘파워 레인저’라고 정의했다. 촬영 때 유난히 구호를 많이 외쳤는데 그것이 마치 악당과 싸우는 파워 레인저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세종 역을 맡은 곽시양은 완전체 숫자 ’10’이라는 위트 넘치는 답변을, 세찬과 레이 1인 2역을 맡은 B1A4 진영은 ‘웃음’이라고 답했다. 또래의 배우들이 모인 만큼 매일 촬영장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진영의 설명.

또 프로듀서 태풍 역을 맡은 배우 심형탁은 ‘젊음’이라고 답했다. 심형탁은 타 작품에서 연기할 때 보다 자신을 더욱 젊게 만들어 준 드라마기에 시즌2가 나온다면 이 멤버 그대로 다시 출연하고 싶다며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헨리는 ‘나에게 789는 사랑’이라는 메세지에 귀여운 맞춤법 실수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유성은은 새로운 영역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의미로 ‘유치원’, 박광선은 도전이자 기적과 같았다며 ‘슈퍼스타K’라고 적어냈다.

‘칠팔구’는 지난 해 가을 제작을 확정, 11월경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최종화 후반 작업만 남은 상태. 촬영, 녹음, 연습으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시간을 보낸 출연진들은 마지막 촬영을 무척 아쉬워하며 이별의 정을 나누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촬영이 종료 된 후 제작진 앞에서 출연진들이 큰 절을 해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고.

‘칠전팔기 구해라’ 최종화 ‘선물 같은 너에게’편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tvN ‘칠전팔기 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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