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지나)’ 19화에서는 소멸 치료를 받으려는 로빈(현빈)의 모습이 방송됐다.
로빈은 장하나(한지민)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로빈이 고백하려는 찰나 장하나는 잠이 들었고 타이밍을 놓친 로빈은 결국 말을 하지 못했다.
다음날 로빈은 전날 찾아간 자신이 어린 시절 살던 집으로 다시 장하나를 데려갔다.
로빈은 어린 시절 일화를 또다시 반복해서 장하나에게 들려주었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은 장하나는 주치의 강희애(신은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로빈이 뭔가 이상하다. 어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라는 장하나의 말에, 강희애는 결국 강하나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이에 충격을 받은 장하나는 전날 로빈과 함께 묻은 편지를 꺼내 읽으며 로빈이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고 오열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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