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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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그룹 엑소(EXO)의 티저 공개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첫 번째 공개된 티저의 주인공은 카이였다. 19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신곡 ‘EXODUS’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카이는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카이를 몰래 찍은 듯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상은 자신의 순간이동 초능력을 발휘해 사라졌다.

두 번째 티저는 타오가 주인공이었다. 먼저 공개된 카이가 예고했던 바르셀로나의 10시 10분, 타오는 카페 안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이었다. 타오가 “상공에서 미확인 물체가 발견되었다”라는 기사를 읽고 있던 순간 전구가 갑자기 깨졌다. 놀란 타오는 자신의 초능력인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발휘해 자리에서 빠져나왔다.

다음은 찬열이었다. 20일 공개된 영상에서 들판에 누워있던 찬열은 미국 애리조나의 시간이 오후 5시 12분을 가리키자 눈을 떴다. 멈춘 회중시계를 확인한 찬열은 숲속으로 이동해 자신의 초능력인 불을 피워 숲을 태웠다.

21일 공개된 네 번째 주인공은 시우민이었다. 찬열의 티저에서 예고된 대로 시우민은 베를린의 5시 7분을 배경으로 등장했다. 집으로 돌아온 시우민은 TV를 보던 중 이상한 장면을 발견해 밖으로 달려나갔고 그가 들고 있던 컵이 얼어붙어 그가 가진 결빙 능력을 각성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22일에는 세훈의 티저가 공개됐다. 세훈은 기이한 현상에 이끌려 한 방에 들어가게 됐고 두 소년을 마주하게 된다. 그 순간 땅이 흔들리며 개기월식일 일어나고 세훈의 초능력인 바람의 능력을 각성하게 됐다.

23일 여섯 번째로 공개된 티저에는 수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잠에서 깬 수호가 물을 찾아 헤매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체념해 주저 앉는 순간 자신의 물의 능력을 각성한다는 내용이다.

첸의 티저는 24일 공개됐다. 한 건물에서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던 첸은 책을 꺼내 읽었고 그러던 중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 순간 개기월식이 일어나 첸은 자신이 가진 천개 능력을 각성했다. 하늘에서 번개가 치는 장면을 끝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25일에는 백현의 티저가 공개됐다. 여덟 번째로 공개된 영상 속에는 길을 걷다 음성 메시지를 받은 백현이 무언가에 쫓기듯 뛰자 도시의 빛이 차례로 꺼지기 시작했다. 백현이 막다른 곳에 이르러 암정이 되는 순간 자신이 가진 빛의 능력을 각성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레이와 디오, 두 멤버의 티저만이 남은 가운데 엑소의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은 연일 증폭되고 있다. 엑소 2집 예약판매를 맡고 있는 신나라레코드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해 엑소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30일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를 출시하는 엑소는 4월 2일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우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엑소더스(EXODUS) 티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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