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차이나타운
김고은 차이나타운
김고은 차이나타운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고은이 올랐다.

#’차이나타운’ 김고은, 김혜수와의 연기 호흡 기대

24일 CGV 압구정에서는 한준희 감독과 배우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가 참석한 가운데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로, 김혜수는 차이나 타운의 대모로, 김고은이 지하철역 보관함에서 버려져 그녀를 ‘엄마’라 부르며 자란 일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고은은 “김혜수 선배님과 촬영을 한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환호를 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전 작품 홍보할 때 라디오에 출연했는데, 그때 가장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김혜수 선배님을 꼽았다. 그런데 얼마 뒤에 진짜 김혜수 선배님이 ‘차이나타운’에 출연한다고 하셔서 ‘운명이구나’ 싶었다”고 말하며 김혜수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혜수 역시 “개인적으로 김고은이 등장했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다”고 밝히며 “조금 다른 배우가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사적인 취향이지만 김고은 같은 외형을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말해 좌중을 훈훈하게 했다.

김혜수와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차이나 타운’은 오는 4월 개봉될 예정이다.

TENCOMMENTS, 너무나 매력적인 두 배우의 ‘차이나 타운’, 개봉이 기다려집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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