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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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민가연(손수현)의 정체가 밝혀졌다.

23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11화에서는 최경은(진경)의 제안으로 민가연이 21A 병동 환자의 피를 채혈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최경은은 민가연에게 채혈을 부탁하며 “박지상(안재현) 과장도 원하는 것”이라고 회유했다. 이에 민가연은 박지상을 위해 최경은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채혈한 혈액을 가지고 정지태(김유석)에게 가던 중 보안팀에게 적발된 민가연은 병원을 떠날 위기에 처했다.

민가연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채혈을 해 빼돌렸다고 거짓 자백했고 박지상은 민가연에게 당장 병원을 떠나라 말했다. 이후 박지상은 민가연이 자신을 위해 채혈을 시도한 것임을 알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는 민가연과 이재욱(지진희)의 관계가 밝혀졌다.

과거 이재욱이 생명연장 백신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됐다고 소개한 소녀가 바로 민가연이었던 것. 이재욱은 투신해 생명이 위독한 어린 민가연에게 자신의 피를 먹여 뱀파이어로 키워냈다.

박지상은 민가연에게 “내가 널 살린 이유, 네가 사는 이유를 항상 기억해라”라며 “박지상을 읽어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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