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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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이재욱(지진희)이 백신 연구에 집착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23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11화에서는 이재욱이 백신 연구에 집착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환자를 자신의 허락도 없이 21A 병동으로 이동 시킨 것을 알게 된 박지상(안재현)이 이재욱을 찾아간 장면이 방송됐다.

박지상에게 설명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 이재욱은 한 장의 사진을 꺼냈다. 과거 이재욱이 맡았던 12살 소녀 환자.

양부모에게 입양된 소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됐고 치료가 길어지자 파양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것을 알게 된 소녀는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박지상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답했지만 이재욱은 “빈부, 나이, 지위에 상관없이 나구나 자유롭게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있었다면 최소한 돈 때문에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어 이재욱은 “단순히 약이 아니다. 개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도구”라며 자신의 신념과 계획을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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