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칠전팔기 구해라’
‘칠전팔기 구해라’

[텐아시아=박수정 기자]Mnet ‘칠전팔기 구해라’ 속 왕년 인기그룹 스톰의 리더 태풍(심형탁)이 피처링에 참여한 칠전팔기 팀의 ‘촛불하나'(원곡: god)’와 앙숙에서 공식 커플이 된 헨리와 우리(유성은)의 듀엣곡 ‘사랑+(원곡: As One)’가 지난 21일 0시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칠전팔기 구해라 Part 11’의 타이틀곡인 ‘촛불하나’는 칠전팔기 모두가 헨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부른 곡으로 칠전팔기의 기둥인 태풍이 피처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에서 태풍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심형탁은 과거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음원을 발매하는 것이 소소한 꿈’이라고 전해왔으며 이번 음원에 피처링 참여로 소원 성취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함께 수록된 ‘사랑+’는 칠전팔기 팀 결성 후 매번 티격태격하던 헨리와 우리가 공식커플이 된 후 처음으로 함께한 듀엣곡이다. 헨리와 우리의 알콩달콩 러브송은 듀엣을 연습하던 두 사람이 피아노와 함께 야외로 이동하는 상상씬과 어우러져 사랑에 빠진 남녀의 달달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난 모든 게 새롭게만 보여 세상이 아름답게 보여’ ‘사랑에 빠지면 이럴까? 사랑은 이런 건가 봐’ 등의 가사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신생커플의 마음을 대변해 듣는 이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11화 ‘잘가요 내 사랑’에서는 황제국과 스칼렛의 방해공작을 꿋꿋이 해쳐가며 해라 아버지 구창제의 곡을 되찾이 위해 노력하는 칠전팔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스칼렛의 암울한 과거가 밝혀지고, 헨리-우리 커플이 탄생하는 등 재미를 선사 했지만, 세종-해라-레이 세 남녀의 삼각관계는 아직까지 얽힌 실타래로 남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Mnet ‘칠전팔기 구해라’는 ‘어벤져스’급 제작진이 모여 예능·음악방송·시트콤 등 복합장르의 흥행코드가 집약된 뮤직드라마의 면모를 보여주며 호평 속에 방영되고 있다. ‘슈퍼스타K’ ‘댄싱9’을 담당했던 김용범 PD와 ‘댄싱9 시즌2’의 안준영PD가 연출을 맡은 Mnet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며, ‘칠전팔기 구해라 OST’는 매주 방송 직후 자정에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net ‘칠전팔기 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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