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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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가수 허각이 멜론라디오의 스타DJ로 나섰다.

19일 허각은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의 멜론라디오 ‘허각의 Hello 발라드’를 통해 DJ로 변신했다.

최근 미니 3집 ‘사월의 눈’을 발매하며 1년 5개월만에 음원차트를 싹쓸이하고 있는 허각은 ‘허각의 Hello 라디오’를 통해 ‘DJ 이것 좀 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각은 아들바보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허각 씨는 아기 볼 때 어떤 소리를 가장 많이 내시나요?’라는 질문에 허각은 “저는 제 아들을 볼 때 외계단어 같은 것을 쓴다”라며 “호로롤롤로로”라는 청체불명의 소리를 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허각은 “아들이라 그런지 엄마만 본다”며 자신이 집에 들어가도 엄마만 보고 있는 아들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했다. 이어 “아들아 날 좀 봐줘”라며 아들의 관심구애에 나서 청취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허각은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을 선곡하면서도 아들을 중심으로 곡을 고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가 신곡을 낸 시점이 제 아들의 돌이다”라고 설명해 아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듣는 이들을 또 한 번 웃음 짓게 만들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멜론 앱과 멜론아지톡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허각의 Hello 발라드’ 2부는 오는 26일 목요일 정오에 만나볼 수 있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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