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강남.
‘속사정 쌀롱’ 강남.
‘속사정 쌀롱’ 강남.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강남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어린 시절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강남은 JTBC ‘속사정 쌀롱’에서 ‘만나고 싶은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날 변화시킨 어린 시절 친구를 만나고 싶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같이 다녔는데, 친구가 한국으로 이사 가며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내 성격이 긍정적이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생각해보니 그 친구 덕분에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친구와 헤어지고 집에 갔는데 그 친구가 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가벼운 사고인 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트럭 사고로 다리 한 쪽을 잃은 상태였다. 충격이 컸고, 친구가 깨어나면 어떤 마음일지 걱정이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일주일 뒤 병문안을 갔는데 친구가 웃고 있었다. 처음 다리를 보고 나서 잠깐 충격을 받았지만 하루, 이틀 지나고서는 다시 웃음을 찾았다고 하더라. 이후 예전과 변함없이 함께 놀러 다녔다”며 그 모습에 많은 것을 배웠다.

이날 강남은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와 함께, 친구의 실명을 밝히며 꼭 만나고 싶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강남의 ‘날 변화시킨 어린 시절 친구’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는 22일 일요일 오후 11시 ‘속사정 쌀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JT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