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속사정 쌀롱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속사정쌀롱’ 종방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전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종신은 “조금 다른 느낌으로 해보려고 이래저래 해봤지만 여러분을 만족시키기엔 모자랐나 봅니다”며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쌀롱’의 종방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짧지만 강렬했던 마지막 모습 해철 형, 큰 마음 드시고 나와주셨던 진 쌤, 정말 잘 통했던 동민이, 갑자기 투입돼 큰 역할 해준 지웅, 똑똑하고 화끈한 현이, 정 많고 노래 잘하는 강남이, 그리고 제작진 고생하셨습니다”며 출연진 고(故) 신해철, 진중권, 장동민, 허지웅, 이현이, 강남과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쫑을 많이 해봤지만 이 만남은 유난히 아쉽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속사정쌀롱’은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내용을 담았다. MC들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입담으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오는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가 확정됐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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