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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3월 9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박신우/제작 에이치이앤엠 KPJ) 공식 홈페이지에는 연일 이어지는 고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밝고 유쾌한 배우-스태프들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촬영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SBS 탄현 세트장에서 ‘하이드 지킬, 나’ 13회를 촬영 중인 현빈, 한지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장면은 로빈(현빈 분)의 정체를 확인한 후 혼란스러워하던 장하나(한지민 분)가 로빈의 마음을 확인하고 가슴 뭉클한 포옹을 나눠, 시청자에게 애틋함을 선사했다.

메이킹 영상 속 현빈과 한지민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 여유롭게 장난을 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현빈은 한지민과 마주 잡은 손을 흔들흔들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 역시 현빈의 장난을 그대로 따라 하며 “삐쳤어”, “이잉” 등 애교 가득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서로 손깍지를 끼며 힘 싸움을 하는 등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세트장 한쪽에 나란히 앉아 함께 꼼꼼하게 대본을 숙지하며 대사를 연구하고, 캐릭터를 연구하는 모습에서는 현빈, 한지민의 연기 열정과 프로다운 배우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 감탄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촬영 스태프들과 거리낌 없이 친근하게 지내는 두 배우의 모습 역시 돋보였다. 조명 스태프의 바뀐 헤어스타일을 알아채고 말을 건네는 한지민, 스태프들을 위해 애교를 선보이고 장난을 치는 현빈의 소탈함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현빈, 한지민을 비롯한 ‘하이드 지킬, 나’ 배우와 스태프들은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촬영 현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배우, 스태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하이드 지킬, 나’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태주의 검거 이후 장하나를 사이에 둔 구서진(현빈 분)과 로빈의 삼각 로맨스가 깊어지며 시청자에게 애틋함을 선사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공식 홈페이지 메이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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