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포스터
‘위플래쉬’ 포스터
‘위플래쉬’ 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아카데미 수혜일까. 아니다. 영화 자체희 힘이 더 커 보인다. 영화 ‘위플래쉬’ 이야기다. ‘위플래쉬’가 입소문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위플래쉬’는 13일 전국 4만 34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전날(2만 5,826명)보다 관객수가 60% 증가한 것이다.

또 포털 사이트에서 평점 9.5점의 거의 만점에 가까운 관객평점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폭발적 입소문 기세로 볼 때 주말에 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며 흥행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위플래쉬’의 흥행세는 작년 관객 입소문의 힘을 보여준 ‘비긴 어게인’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비긴 어게인’이 개봉 2일차에 전일 대비 관객 상승률 35%를 보인데 반해, ‘위플래쉬’는 이보다 높은 60%의 관객 상승률을 보여 더욱 빠른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의 저력이 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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