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나윤권, ‘잊지 말아요’로 안방 녹였다…백지영과 다른 느낌

나윤권

나윤권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나윤권이 부른 ‘잊지 말아요’가 안방을 녹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는 세 번째 탈락자가 결정되는 3라운드 2차 경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윤권은 누리꾼의 추천 곡으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선곡했다.

나윤권은 무대에 앞서 “두 번째 경연이라고 해서 긴장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11년 만에 가장 힘든 무대인 것 같다”며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 않나. 나를 잊지 말아달라는 간절함을 담아 부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걱정과 달리 나윤권은 백지영의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깔끔하고 정갈한 목소리로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3라운드 2회전은 소찬휘가 1위를 2위는 박정현, 3위는 양파, 4위는 스윗소로우, 5위는 나윤권, 6위는 하동균이 됐고 휘성은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