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학도암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거주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해 현재 소방차량 27대와 1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는 학도암 인근 6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바람을 타고 정상 쪽으로 번지며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규모가 크고 바람이 심한 상황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 속에 있는 학도암에 불이 번질 위험이 있어 스님들은 피신했고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오후10시 59분 경 발생하였고, 현재까지 진화중이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YTN 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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