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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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가수 허각이 17일 새로운 곡 ‘사월의 눈’을 들고 컴백한다.

미니3집 타이틀곡 ‘사월의 눈’은 끝없이 펼쳐진 하얀 설원 한가운데 서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선율과 한 편의 시를 감상하는 듯한 고급스러운 가사가 특징이다. 허각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감성코드를 살짝 변주시켜 또 다른 허각표 발라드 탄생을 예고한다.

이번 미니3집은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기반으로 허각의 성장과 변화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인 동시에 많은 고뇌의 흔적이 담긴 앨범이다. 익숙함과 변화의 그 어디쯤에서 여운과 감동을 더한 음악으로 또 한 번 슬픔을 노래하겠다는 각오다.

허각의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활동을 하지 않은 디지털 싱글을 제외하고 2013년도 ‘향기만남아’ 이후 약 17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이다. 그만큼 많은 준비를 했으며, 완성도 높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각표 발라드 ‘사월의 눈’으로 여운과 감동을 다시 한 번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각의 미니3집 ‘사월의 눈’은 17일 자정에 공개된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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