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가수 장윤정
가수 장윤정

장윤정과 동생 장경영의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진행된 장윤정과 장경영의 대여금 반환 소송 3차 변론에서 양 측은 또다시 입장차를 줄이지 못했다.

지난해 3월 장윤정은 동생 장경영을 상대로 빌려간 3억 2,000만원을 갚으라는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건 담당 재판부는 이번 소송이 가족 간의 벌어진 분쟁이라는 것을 고려해 양측 변호인에게 합의를 권유했지만 지난 1, 2차 변론에 이어 이번 3차 변론에서도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장윤정 측은 “언제든 원만하게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고, 장경영 측은 “장윤정이 연락도 제대로 안 받는 상황에서 합의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대응했다.

또한 장윤정 측은 동생과의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장윤정의 통장을 관리한 은행원 최 모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오는 4월 10일 최 모 씨를 증인으로 불러 4차 변론기일을 갖기로 했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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