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윤여정.
‘장수상회’ 윤여정.
‘장수상회’ 윤여정.

배우 윤여정이 강제규 감독과의 첫 만남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에서 윤여정은 성칠 역을 맡은 박근형의 버럭 공세에도 항상 친절한 미소와 다정함을 보여주는 꽃집 여인 금님으로 분해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낸다. 특히 극 중 윤여정과 박근형의 색다른 커플 호흡이 무엇보다 기대를 모은다.

누구에게나 따스한 미소를 보여주는 상냥한 금님은 까칠한 성칠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풋풋하면서도 소녀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평소에는 수줍음이 많지만, 결정적인 순간 성칠에게 먼저 다가서는 금님의 모습은 기분 좋은 미소와 훈훈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제규 감독은 “도회적인 느낌 이면에 상큼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지닌 윤여정만이 가진 매력을 금님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윤여정은 “평소보다 이번 금님의 캐릭터에 더욱 깊게 빠져든 것 같다”며 “영화 속 사랑스러운 성칠과 금님처럼, 이렇게 아름답게 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근형은 “체구, 외모, 목소리 등 오직 그녀만의 독창적인 세계가 있는 굉장한 배우”라며 “그래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것이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강제규 감독이 선사하는 첫 번째 러브 스토리 ‘장수상회’는 70세 연애 초보 성칠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 4월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빅픽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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