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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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동료 출연진과 갈등을 빚어 논란이 됐던 배우 이태임이 자신이 출연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했다.

이태임은 5일 경기도 일산 탄현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된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참여했다. 오전 중 매니저와 함께 조용히 현장에 도착한 그는 이날 리허설에 이어 본 촬영에 임해 예정된 장면 촬영을 모두 마쳤다.

‘내 마음 반짝반짝’ 관계자는 “오늘 촬영으로 이태임이 이번주 분량을 모두 마쳤다”라며 “이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최근 이태임은 드라마 하차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SBS 관계자는“하차는 아니고 배우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당분간 분량을 줄이는 방안으로 조율중인 것이 제작진의 공식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분량이 축소된 만큼 드라마 속 역할도 초반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태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현장에서 출연진과 마찰을 빚은 후 하차를 결정했으며 4일 “출연진과 제작진에 죄송하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태임 측은 “드라마와 관련한 일정은 정상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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