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일리 엠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일리 엠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일리 엠버

f(x)의 멤버 엠버와 에일리가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3일 녹화를 마쳤다.

첫 번째 미니앨범 ‘Beautiful’을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한 엠버와 에일리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엠버와 에일리는 연예계 사이에서 유명한 절친 사이로 엠버의 스케치북 출연에 에일리가 지원사격에 나서 둘의 끈끈한 우정을 보였다.

엠버는 이날 MC 유희열을 만나자마자, “할 말이 많다”고 다짜고짜 말하며 “라마 캐릭터는 내가 한국에 왔을 때부터 팬들이 지어준 별명인데, 유희열 선배님이 라마 캐릭터를 뺏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엠버는 준비한 라마 인형을 꺼내며 라마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 유희열로부터 “라마 캐릭터 가져가라”는 말을 들었다.

이날 녹화에서 엠버와 에일리는 미쓰에이의 민을 통해 친구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히며,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을 보였는데, 이들을 보는 이들마저 해피 바이러스를 느끼게 했다. 엠버와 에일리는 사적으로 자주 만난다고 밝혔는데, 둘이 만나면 주로 남자 얘기를 한다고 고백했다. 특히, 에일리는 “엠버가 많이 외로워한다”고 말했고 엠버는 만나고 싶은 남성으로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활동적인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엠버와 에일리는 이날 녹화를 통해 서로 닮고 싶은 점을 얘기했는데, 에일리가 “엠버에게 사람에 대한 참을성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에일리는 “엠버가 잘 참고 친절한 성격인데,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속상하다”고 말해 엠버를 진심으로 아끼는 것을 느끼게 했다. 방송은 7일 오전 12시 15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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