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김주하
김주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주하가 올랐다.

# 김주하 전 앵커, 18년만에 MBC와 작별

김주하 전 앵커가 MBC를 떠난다.

4일 MBC 관계자는 “김 전 앵커의 사직서가 6일자로 수리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행보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결정한 사항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 전 앵커는 18년간 몸담았던 MBC를 퇴사하게 됐다.

앞서 김 전 앵커와 관련해서는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이적설이 대두된 바 있다.

지난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 전 앵커는 2004년 기자로 전직해 2007년 ‘뉴스데스크’를 단독 진행하는 등 스타 앵커로 이름을 알렸다. 2002년 한국 아나운서대상 앵커상, 2008년 한국 참언론인대상 앵커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인터넷뉴스부로 옮겨 근무해 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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