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와 장미희가 철천지원수 간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4일 방송될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김혜자가 장미희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중 강순옥(김혜자)이 장모란(장미희) 집에 머물렀던 딸 김현숙(채시라)과 함께 안국동 집 앞에 서 있는 장면. 감회가 남다른 듯 한참동안 강순옥의 한옥집을 쳐다보면서 회한에 잠기는 장모란과 달리, 당혹스런 눈빛으로 장모란을 응시하는 강순옥의 모습이 담기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강순옥은 지난 방송분에서 장모란을 다시 만나자 지금까지 겪어왔던 심적 고통과 분노를 담아 발차기를 날려 시선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죽는 날까지 장모란을 미워하며 증오심을 불태우려했던 강순옥이 장모란을 집으로 데려온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한집 살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글. 조슬기 인턴기자 kelly@tenasia.co.kr
사진제공. IOK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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