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왼쪽), 유병재
신지(왼쪽), 유병재
신지(왼쪽), 유병재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신지가 올랐다.

#신지-유병재, “큰 다툼 없이 자연스러운 관계정리” ‘결별’

가수 신지와 전 농구선수 유병재가 지난 해 여름 3년간의 열애끝에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KYT엔터테인먼트는 “신지와 유병재가 지난 해 여름 결별한 것이 사실이다. 큰 다툼이나 갈등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KYT측은 “유병재는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코요태와 관련된 업무를 보고 있다. 앞으로도 한솥밥을 먹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동료로서 인연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유병재는 지난 2011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그 해 가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말 한 차례 결별했지만 2013년 초 다시 연인이 됐다.

신지가 소속된 그룹 코요태는 지난 3일 신곡 ‘멈춘사랑’을 발표했다. 멈춘 사랑은 이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가사로 멤버 신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조슬기 인턴기자 kelly@tenasia.co.kr
사진. 신지 트위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