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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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가인이 새 앨범 스포일러 사진을 공개했다.

가인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가인이 가슴에 하트 모양으로 구멍이 뚫린 색색깔의 무지개 의상을 입고 고혹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의 실종의 뇌쇄적인 포즈가 눈길을 끈다.

가인은 이날 파격적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새 앨범 ‘하와’의 힌트를 담은 티저 이미지로 금단의 열매인 사과를 깨물어 먹고, 남은 사과를 손에 들고 있는 한 여성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엉덩이 누드를 의심케 하는 도발적인 뒤태다.

이에 가인의 소속사 에이팝 측은 “가인이 새 앨범에서 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 하와를 ‘태초의 유혹의 여인’,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규범(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 등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캐릭터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인은 오는 12일 0시(3월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밤12시)에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를 발표한다. 1년만에 솔로 활동에 나서는 가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가인 인스타그램, 에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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