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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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정원(본명 황정원)이 향년 72세의 나이로 별세해 세인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허무한 마음’을 비롯해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등은 물론 팝 번안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1996년 MBC 10대 가수상을 받는 등 60년대 인기가수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극장쇼 전성시대에 슈퍼스타이자 전설로 통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복고클럽’ 콘서트에 참여했고, 최근까지도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으며,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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