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K팝스타4′ 정승환.
‘K팝스타4′ 정승환.

“마력의 목소리를 지녔다.”

김광석의 ‘그날들’을 부른 정승환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K팝스타4’는 TOP8 결정전이 방송됐다. B조 첫 번째 주자로 나서 ‘그날들’을 소화한 정승환은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로부터 만장일치 칭찬을 받았다.

박진영은 “김광석 노래를 부른 걸 한번 들었다. 그래서 이런 느낌이겠구나 예상했는데 그것보다 잘했다”며 “신인들이나 연습생 만나면,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다. 그 없는 부분은 본인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그걸 가지고 있다. 무시무시한 가수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김광석, 김현석, 유재하 등 선배들을 보면, 이렇게 뛰어난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빨리 돌아가셨을까 생각한다”면서 “정승환 씨 노래 들으면 그 선배 가수들처럼 마력의 목소리를 지녔다. 그분들을 생각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이모할머니의 문자로 유쾌한 심사평을 대신했다. 이 문자에 심사평이 다 들어있다고. 그는 “승환 군 무대를 보고 문자를 보냈다. 승환 군을 바라보는 시선인 것 같다”며 ‘너무나 삶의 온통 무게를 다 짐어진 것 같다. 그럼에도 풋풋한 청년의 모습을 지녔다. 그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메시지를 소개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K팝스타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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