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가수 김범수가 음치와 듀엣 무대를 펼쳤다.

26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Mnet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김범수가 MC이자 첫 게스트로 등장, 비주얼만으로 출연자들의 노래 실력을 가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총 4단계에 걸쳐 자칭 ‘동성로 윤미래’를 최후의 1인으로 뽑아 함께 무대에 섰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듀엣 무대에서 그녀는 쇳소리를 남발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이날 최후의 1인으로 지목된 참가자는 패널들 역시 입을 모아 실력자로 지목했던 터라 충격을 더했다. 이에 김범수는 “일부러 그렇게 부르는 거냐. 잘 불러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앞서 30여년간 성악을 전공한 실력자가 음치로 지목받아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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