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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예은)가 한국대중음악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핫펠트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했다.

핫펠트는 “제가 핫펠트로 활동하고 처음 받는 상이고, 데뷔하고 나서 혼자서 상 받는 게 처음이다”라며 “뜻 깊은 의미 있는 상이다. 너무 감사드리고, 또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와 함께 고생한 우민 오빠, JYP 회사 식구들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또 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에 따르면 종합 및 장르분야 후보로 선정된 모든 아티스트(65개 팀)를 대상으로 그룹 부문(30개 팀), 남자 부문(27명), 여자 부문(8명)으로 나누어 네티즌들의 투표를 진행했다. 인피니트는 12,848명이 참여한 가운데 5,876표, 박재범은 19,473명 중에서 8,504표, 핫펠트는 10,008명 중에서 5,609표를 얻었다.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의 그래미상’을 표방하는 한국 최초의 ‘음반’ 중심 시상식이다.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이 상의 목적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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