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6M 높이 창문에서 낙하하는 액션 투혼을 선보였다.

25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녀’)은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랑 성장기를 담은 작품. 김혜자, 채시라, 장미희, 도지원, 이하나,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김지석, 송재림 등 국보급 배우들의 변신이 방송될 예정이다.

25일 방송될 ‘착않녀’ 1회 분에서는 극 중 김현숙 역을 맡은 채시라가 2층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긴다. 사진 속 채시라는 창문 난간에 기댄 채 건물 높이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하면, 맨 땅에 널브러진 몸을 힘겹게 일으킨 후 벗겨진 슬리퍼를 재정비해 다시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채시라의 6M 창문 점프 장면은 지난 18일 명동의 한 폐건물에서 진행됐다. 건물의 높이에 놀란 스태프들과는 달리 채시라는 오히려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감에 부푼 모습으로 등장했다. 6M가 넘는 높이의 창문난간에 과감히 올라간 채시라는 장장 3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여유롭게 촬영에 임했다.

또한 채시라는 안전상 문제가 제기된 장면을 제외한 액션 연기를 모두 직접 소화해냈다. 얼음장 같이 차가운 자갈 바닥에 넘어지는 것은 물론 자동차 보닛에서 굴러 떨어지는 등 몸 사리지 않는 투혼을 불살라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채시라는 어려운 장면이라도 주저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고 있어 매번 스태프들이 놀라고 있다”며 “채시라의 색다른 변신이 담겨질 ‘착않녀’에 많은 애정과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IOK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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